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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7월23일] 보험ㆍ통신업종 낙폭

나스닥선물지수 약세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로 740선이 무너졌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ㆍ아마존닷컴 등 기술주에 대한 실적악화 소식이 국내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거래소=증권과 투신사가 각각 778억원, 4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8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선물시장에서 6,332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지수는 5.12포인트 하락한 737.51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ㆍ철강 및 금속ㆍ종이목재ㆍ서비스업종이 올랐을 뿐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보험ㆍ통신업종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1.48포인트 하락한 350.20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의 실적악화가 악재로 작용해 인터넷ㆍ소프트웨어 등 IT 관련 업종의 낙폭이 컸다. 첫 거래가 이뤄진 다날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선물=코스피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포인트 내린 94.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332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3계약, 5,15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98포인트를 기록, 선물 저평가 상태가 9거래일째 지속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776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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