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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장비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3ㆍ4분기까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삼성테크윈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78%(2,000원)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7만주 이상을 사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순매수를 보이며 뒤를 받쳤다.
삼성테크윈의 이날 강세는 장비와 파워시스템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영업이익이 3ㆍ4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윤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고속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장비사업 강화의 한 축을 완성하는 등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검사 장비도 4ㆍ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 장비 매출이 올해부터 의미있는 비중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이 3ㆍ4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에 대한 스토리가 연내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반도체장비(IMS) 사업부문이 신제품 출시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파워시스템 부문에서도 삼성그룹 물량의 수주 가능성 등으로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이 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2ㆍ4분기 이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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