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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멕시코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착공

포스코는 26일 멕시코에서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MPC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 인근 푸에블라에 건설되는 POS-MPC는 내년 1월말 완공, 연산 17만t규모의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 판매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 지역에 폴크스바겐, 포드, 크라이슬러 현지공장이 밀집해 있어 자동차강판 수요가 늘고 있으며, 멕시코 공장 건설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지역에 자동차용 강판의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09년 자동차강판 650만t 판매체제 구축을 목표로 그동안 세계 유수의 자동차시장인 중국(POS-SPC), 태국(POS-TPC), 일본(POS-NPC) 등지에 자동차강판가공센터를 설립, 가공 판매망을 구축해 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 장인환 상무, POSAM 김옥현 사장과 푸에블라주 토레스 주지사, 페르난데스 경제개발청 장관 등 6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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