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국내 13개 중소ㆍ중견기업이 참가해 KOTRA 인도지역 무역관을 통해 사전 발굴된 현지 인력 250여명과 채용면접을 진행했다.또 인도과기대(IIT) 등 명문대 졸업예정자 50여명을 별도로 초청해 한국 취업 세미나와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인도는 플랜트 설계, IT 엔지니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춘 고급 인력이 많아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나윤수 KOTRA 글로벌인재사업단 단장은 “우리나라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은 국내의 제한된 전문인력으로 인해 플랜트 설계 및 IT 분야 기술자를 채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해외인력 유치사업이 우리 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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