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미리넷솔라, 나스닥 상장 추진 국내 녹색기업으로 처음… 주간사 맥쿼리證 선정 내년 1분기 진출 목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태양광 전지업체인 미리넷솔라가 내년 1ㆍ4분기를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리넷솔라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할 경우 국내 녹색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증시에 선보이게 되며 지난 2006년 이후 5번째 나스닥 진출 한국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 미리넷솔라는 늦어도 내년 1ㆍ4분기까지 나스닥에 상장하기로 하고 호주계 투자금융사인 맥쿼리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사무소에서 맥쿼리의 운용펀드 및 국내 연기금 등이 참여한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주간사 선정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맥쿼리 콘소시엄으로부터 3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후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주간사 체결로 상장 추진작업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상철 회장은 "미리넷솔라가 가진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면서 나스닥 상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미리넷솔라가 나스닥에 상장될 국내 녹색기업 1호라는 점에서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그린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상반기에 이탈리아에만 1,160만 유로의 태양전지를 수출한 미리넷솔라는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으로 수출대상을 늘리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간 30MW 규모에 머무르고 있는 대구공장의 생산능력을 150MW로 증설작업을 추진중이며 독일로부터 제조설비가 들어오는 대로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 2010년까지 연산 300MW로 생산규모를 늘려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영업망을 다변화면서 수주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기 생산라인부터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국산화하고 셀 효율 향상 및 원재료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규모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급등하게 되면 태양광의 경제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신기술 개발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요를 적극 창출함으로써 태양광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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