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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바이넥스,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 확장

바이넥스가 밀려드는 주문을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확장키로 했다. 바이넥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을 증대시키는 데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금은 바이넥스가 2009년 11월부터 위탁경영을 맡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조라인을 넓히는 데 모두 사용된다. 바이넥스의 공시 담당자는 “현재 생산라인이 100% 가깝게 가동되고 있어 추가 주문을 소화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설 확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양산 시설이 없는 국내 대기업의 위탁 생산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넥스는 바이오시밀러 분야가 성장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주문(매출)이 늘 수록 원가고정돼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KBCC 위탁 경영 이후 지난해 바이오시밀러부문이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에 앞으로 이익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10년동안 KBCC위탁 경영을 맡게 됐으며 연장이 가능하다. 바이넥스는 이번 투자를 내부 유보금을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달 방법을 확정 짓지 않은 상태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BCC 위탁경영 당시 계획대로 이번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기 때문에 증시를 통해 추가로 자금을 끌어들일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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