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1조원(YoY+7.4%), 영업이익 2,346억원(YoY+74.3%), 순이익 1,645억원(YoY+238.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기 대비 1.4%pt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QoQ-3.0%)과 2분기 일회성 요인(환 관련 손실) 해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업회사(한국타이어)의 경우 평가가격 4만1,750원 기준12개월 F.PER이 6.9배
로 Valuation 매력이 커 상승 여력이 높다”며 “매매거래정지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 하반기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 대주주 주식스왑 가능성 등을 고려 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내 중국 타이어 보호관세 만료는 미국시장 내 경쟁 심화를 야기할 수 있어 부정적이다”며 “다만 2013년부터 미국 Tire labeling 제도 도입, 중국산 타이어 대비
뛰어난 동사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는 UHPT 시장 내강점, 인도네시아 공장을 통한 대응 가능 등을 고려 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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