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FSF는 이날 채권 발행을 담당할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ㆍ도이체방크ㆍ소시에떼제네랄 등을 선정하고 총 30억유로 어치의 3년 만기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FSF는 채권 발행을 통해 얻게 될 자금으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S&P는 지난 달 EFSF의 '트리플 A'인 신용등급을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들에 연동해서 강등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EFSF는 지난 해 11월 금융시장 불안으로 한 차례 발행을 연기한 끝에 10년 만기 채권 30억유로 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고병기 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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