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17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33% 내린 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땐 15%까지 떨어지는 등 큰 낙폭을 보였다.
STX중공업(-7.50%)과 STX엔진(-5.92%)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STX그룹주의 급락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STX그룹 및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회사측으로부터 내부 비리와 관련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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