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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급반등

최대주주 아들이 지분 추가 취득


동양메이저가 최대주주 아들의 주식 추가 매집 소식에 급반등했다. 동양메이저는 24일 전날에 비해 6.68% 오른 7,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최대주주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승담씨가 1만5,000주를 추가 매집해 지분율을 0.98%로 끌어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최대주주 관계자의 지분 추가 취득이 현재 주가가 바닥권임을 암시한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인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 9,000원대에서 최근 7,000원대까지 떨어진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승담씨가 동양메이저의 지분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양그룹은 오는 9월 동양생명 상장을 거쳐 합병, 주식교환 등으로 동양메이저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전환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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