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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위치정보 서비스 개발
입력2005-06-23 10:04:53
수정
2005.06.23 10:04:53
위치정보 서비스 사업자 한국위치정보㈜는 치매노인의 활동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치매노인 위치추적서비스(상품명:`치매노인 도우미')를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위치정보는 이를 위해 위치추적단말기에‘실시간 위치파악'은 물론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안심 존(Zone) 설정기능’과 간단한 버튼으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비상경보기능’등을 적용, 치매노인이 길을 잃는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노인들은 앞으로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외부활동을 하는 것은물론 치매노인 가족이나 사회봉사단체들 역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매노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위치정보는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치매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서울 일부지역 복지단체들과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다른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들과도 협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위치정보는 내년 4월부터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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