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6일 경영관리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 공개 입찰 결과 웰컴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 가운데 예보 기금의 지원 규모가 더 작은 조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조은저축은행과 세부 계약 조건을 협상한 뒤 12월까지 부실자산을 제외한 자산과 부채를 이전할 계획이다.
서울이 영업기반인 조은저축은행은 이번 인수로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광주와 전라, 제주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