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오 산타마리아는 1947년 밀라노 비아메데기노 지역에서 산토 산타마리아에 의해 첫선을 보인 명품 피혁 브랜드다. 최고급 악어가죽과 타조가죽을 이용한 핸드백 제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영국의 다이애나 전 황태자비와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 톰 크루즈 등 수많은 해외 유명인들을 단골로 뒀다.
이 브랜드는 우리나라에서는 2006∼2010년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팔렸지만 2010년 이후에는 판매가 중단됐다.
신원은 기존 가죽 핸드백 제품 외에 소형 액세서리, 선글라스, 구두 등을 제품군에 추가해 로메오 산타마리아를 종합 명품 잡화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로메오 산타마리아를 세계 명품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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