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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美시장도 진출"

샘플 테스트 진행…이르면 2분기중 납품 할듯

빛과전자가 그동안 매출의 99%를 일본에서 발생시키는 단순한 영업구도에서 벗어나 조만간 미국에까지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빛과전자 관계자는 16일 “미국이 ADSL보다 훨씬 빠른 초고속 인터넷인 FTTH를 올해중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빛과전자의 광송수신 모듈에 대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빠르면 2분기중 대규모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올해 실적 계획에 반영해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미국 시장에서 일으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빛과전자는 이날 올해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 FTTH 가입자가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등 환경 변화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극히 나빴는데 미국시장이 개척되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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