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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14일 찬 바람이 불어와도 음용식초를 즐길 수 있도록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사진)’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줄인 대신 유자 향을 강조해 따뜻한 차로 즐기기 좋다. 기존 음용식초 제품보다 과즙 양이 풍부해 따뜻한 물에 섞어도 유자와 레몬의 향이 오래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즙만 모아 자연숙성한 과일발효 식초기 때문에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가 겨울에 즐겨 마시는 유자청의 대안으로 소비되길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판 중인 유자청에 비해 점성이 낮아 물과 잘 섞이고 칼로리도 낮다는 점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음용식초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현재 음용식초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날이 쌀쌀해지는 4분기(10월~12월)에는 성수기인 3분기(7월~9월)에 비해 약 20% 가까이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면 CJ제일제당 쁘띠첼팀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따뜻하게 마실 때 맛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았다”며 “쁘띠첼이 미초 청포도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듯 이번 레몬유자로 ‘음용식초도 겨울에 잘 팔린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는 전국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900㎖ 기준 10,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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