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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북·대구은행 동반 강세

지역경제 회복으로 자산 성장등 기대감

은행주들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행주들의 상승탄력이 커지고 있다. 30일 은행업종지수는 1.35% 오른 322.91포인트로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행주는 지난 22일 2년 만의 최저치인 300.15까지 밀린 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6일 동안 7.6% 올랐다. 이 가운데 지방은행주의 주가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도 부산은행이 2.13% 오른 것을 비롯해 전북은행(2.84%), 대구은행(1.75%)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지방은행주 강세는 은행주의 낙폭이 지나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으로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지방은행주로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조선업황 호황으로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는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시중은행보다 수익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정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하락추세를 지속한 반면 부산은행은 횡보세를 보였으며 대구은행은 소폭 상승했다”면서 “여기에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이 확대 시행되면 자산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부산은행의 올해 순이익이 2,7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1%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순이익 증가로 지난해와 같은 배당성향을 가정할 경우 올해 시가배당수익률은 3%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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