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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시아의 영혼' 서브 슬로건으로 채택

서울의 브랜드인 ‘하이 서울(Hi Seoul)’과 함께 사용될 서브 슬로건(sub slogan)으로 ‘soul of Asia(아시아의 영혼)’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12일 “‘하이 서울’ 브랜드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히 하고 민선 4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세계 일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soul of Asia’를 새로운 서브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soul(영혼)’은 서울의 영어식 발음과 유사하다는 데에서 착안한 것이다. ‘soul of Asia(아시아의 영혼)’라는 슬로건은 인터넷 여론조사와 서울시 브랜드자문위원의 심사, 외국인 자문 등을 통해 탄생했다. 상표등록 출원을 마친 이 슬로건은 앞으로 시의 각종 대내외 행사에 쓰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서브 슬로건으로 해외 마케팅에 집중, 민선 4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해외 관광객 1,200만 명 시대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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