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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팔자` 91선 밀려
입력2003-09-25 00:00:00
수정
2003.09.25 00:00:00
이재용 기자
시장 베이시스가 이틀째 축소되며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장중 90선마저 무너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이며 1.55포인트 떨어진 91.7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24계약, 5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946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4포인트로 마감해 선물의 고평가 폭이 이틀째 빠르게 축소됐다. 이에따라 기존 매수차익거래의 청산이 활발해지며 프로그램 매매는 1,2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중 1만3,000계약 넘게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6,761계약 늘어난 8만8,128계약을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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