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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안재욱 모델로 中 공략
입력2002-03-04 00:00:00
수정
2002.03.04 00:00:00
국내 모델은 김정은 선정진로(대표 김선중)는 소주업계 부동의 1위 브랜드인 '참이슬'의 4대 광고모델로 탤런트 김정은을 캐스팅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중국시장에 출시중인 '한국명주 진로'의 광고모델로 안재욱을 기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주미에 이어 4대 모델로 기용된 김정은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기자로서 3월 중순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참이슬 광고모델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진로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기존의 한국적이며 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분위기를 바꾸어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국내최고의 브랜드인 참이슬의 깨끗한 이미지에 모델 특유의 발랄함과 즐거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로는 중국시장을 세계 제2의 거점시장으로 삼는다는 현지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톱 스타 안재욱을 모델로 기용,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러닝 개런티를 도입, 금년에는 중국 내 진로소주 수출액의 7%를, 내년에는 4%를 모델료로 받게 된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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