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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설 선물로"
입력2002-01-22 00:00:00
수정
2002.01.22 00:00:00
삼성, 선불카드 개념 'Gift카드' 선봬신용카드를 선물한다고?
삼성카드(대표 이경우)가 21일 업계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신용카드 타입의 '삼성Gift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ift카드는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며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선불카드처럼 액면 금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형태의 신용카드다. Gift카드는 액면금액이 5만, 10만, 20만, 30만, 50만원권 5종류가 발급된다.
기존 상품권은 사용처가 제한적인 반면 삼성Gift카드는 신용카드가 사용되는 전국 16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Gift카드는 전화(1588-8700)나 홈페이지, 지점, 지정판매처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구입액수가 10만원이 넘을 경우는 무료로 배송해 주며 10만원 미만일 경우 배송료 2,000원을 받는다.
Gift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처럼 물품구매 후 조회 단말기를 통해 승인을 받고 매출전표에 서명하면 되고 액면금액의 80%이상 사용시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Gift카드는 그 사용범위가 광범위해 선물 받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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