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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열렸다/전자부품업계 전략] LG필립스LCD
입력2001-10-30 00:00:00
수정
2001.10.30 00:00:00
내년초 30인치 와이드형 LCD 양산LG필립스LCD는 TV용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디지털방송 특수의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이 회사는 15.1~30인치(와이드형) 사이에 5개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15.1인치와 17.1인치급 제품은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TV의 대형화에 발맞춰 초대형 LCD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15.1인치 TFT-LCD(모델명:LC151XO1, 해상도:1,024 ?768 XGA급)는 두께가 18mm인 초슬림형으로 밝기 400nit(니트:1㎡당 촛불 2개의 밝기)에 응답속도가 25ms(밀리세컨드:1/1000초) 이하로 기존 동급제품의 동영상 구현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이 회사는 15인치급 제품이 LCD TV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이 제품을 전략적으로 개발했다.
최근 선보인 17.1인치 와이드형 LCD는 PC TV용 제품으로 모니터 뿐만 아니라 HD TV로도 사용할 수 있다. TV전용은 아니지만 액정의 응답속도가 25ms로 TV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LG필립스LCD는 내년초 30인치 와이드형 TV용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30인치 제품은 현재 HD TV시장의 표준이 되는 제품. LG필립스LCD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170도의 광시야각에 450cd/㎡의 고휘도가 가장 큰 특징이며 보통 동영상 구현시 LCD에서 보여지는 색번짐 현상을 완전히 해소한 제품으로 450:1의 명암대비를 이루는 제품이다.
30인치 TFT-LCD는 지난 99년 10월 29인치 HD TV용 TFT-LCD를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준비해온 제품으로 대형 LCD TV보급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LG필립스LCD는 또 디지털방송과 아날로그방송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아날로그 겸용 20.1인치 TV용 LCD 개발에도 성공했다.
두께가 20mm에 무게가 겨우 3.8kg에 지나지 않는 초박형, 초경량 제품이면서도 LCD로서는 최상의 휘도인 500nit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 기존 23인치급 브라운관 크기인 20.1인치 LCD로 벽걸이T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제품 역시 아날로그방송은 물론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방송 개막을 앞둔 다른 국가에도 적극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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