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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본정밀전자 혼조세 속 부각되는 저평가주”-우리투자證
입력2011-03-15 07:20:55
수정
2011.03.15 07:20:55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삼본정밀전자에 대해 시장 혼조세 속에 부각되고 있는 저평가주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진 않았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어폰, 헤드폰 등 음향기기 제조 및 휴대전화용 키패드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10년 실적 예상치 기준으로 음향사업부 및 키패드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각각 66.5%, 33.5%를 차지하고 있다.
유철환 연구원은 “음향사업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과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실적 개선에 근거한 키패드 매출 증가 기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부각되는 저평가 매력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 90억원의 투자를 집행해 음향사업부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음향사업부 생산능력은 기존 550억원에서 올해 64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생산능력확대는 JVC 및 Audio-Technica 등 일본 고객사들의 납품물량 확대 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신규 생산라인 가동과 동시에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70억원, 176억원, 14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현금보유액은 약 51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74.6% 수준에 이르고 있어, 저평가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력 납품처인 JVC는 일본 내 생산시설이 없어 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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