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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靑TF 내주 가동

열린우리당은 13일 당ㆍ청 갈등을 해소하고 의사소통을 원활케 하기 위한 당ㆍ정ㆍ청 연구 TF(태스크포스)를 당 정책위의장과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비상집행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이번주말 원혜영 정책위의장이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과 접촉해 실무지원팀 구성 방안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전병헌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세 분 외에 실무지원팀 성격의 중간간부를 보완해서 주말 중에 일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내주 초부터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당ㆍ청관계 재정립을 요구했던 초ㆍ재선 의원들의 TF 참여 여부에 대해 “필요한 경우 중간 역할을 하는 간부들이나 실무지원팀을 통해 충분히 여론수렴을 해 의견을 반영시키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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