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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철못 덤핑 예비판정… 대진스틸 등 19곳 최대 12.38%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못 생산기업 19곳에 대해 덤핑 수출 예비판정을 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미국 상무부가 대진스틸·진흥스틸 등 19개의 한국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철못을 정상가 이하로 판매해 2.13∼12.38%의 이윤(덤핑마진)을 얻었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지난 17일(현지시간) 내렸다고 밝혔다.

덤핑판매로 얻은 이윤은 대진스틸이 12.38%로 가장 높았고 진흥스틸은 2.13%, 나머지 업체들은 7.26%로 발표됐다. 내년에 진행될 미국 상무부 최종 판정에서도 덤핑 혐의가 인정되면 조사가 종결되고 미국 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판정에 따라 반덤핑 관세가 결정된다. 미국 상무부의 최종 판정은 내년 5월 8일, ITC의 최종 판정은 6월 23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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