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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운송장비 하락폭 가장 커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계속된 외국인 매도공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하락한 1,817.65로 거래를 마쳤다. 닷새째 하락세다. 28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장 중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8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장 내내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2,501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9억원과 19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포함 2,5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7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의약품(0.94%), 통신(0.43%) 화학(0.29%) 등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운송장비는 1.99%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9%), 음식료품(-1.22%), 유통(-1.05%) 등도 1% 이상의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미국법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46% 올랐고 LG화학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전력 역시 전기료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하룻만에 상승 반전했고 NHN도 3% 넘게 급등했다.

반면 하루 종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시달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 넘게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도 1.61% 떨어졌다. 이외에 SK하이닉스ㆍKB금융ㆍSK이노베이션 등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 3억1,421만주, 거래대금은 4조2,3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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