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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억 사나이’ 당첨금 수령
입력2003-04-16 00:00:00
수정
2003.04.16 00:00:00
지난 19회차 로또복권(12일 추첨)에서 자동 선택으로 6개 번호를 유일하게 맞혀 사상 최대의 1등 당첨금 407억 원을 독식한 `춘천의 남자`가 15일 오후 국민은행을 찾아 당첨금을 수령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40대의 회사원으로 알려진 1등 당첨자는 이날 은행 영업 마감 시간을 앞둔 오후 4시께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을 방문, 1시간에 걸쳐 로또 복권 진위와 본인 여부, 국민은행이 1등 당첨자에게 실시하는 설문지 작성 등을 마친 후 5시께 황급히 국민은행을 떠났다.
춘천의 이 40대 남자가 받은 국민은행 통장에는 세금(당첨금의 22%)을 빼고 317억 6390만 8330억 원이 입금돼 있었다.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이 든 통장을 들고 국민은행을 나가기 전까지 필요한 말 외에는 극도로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 시간을 앞두고 고객 왕래가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한 당첨자는 지난 14일 점심 무렵 “내가 당첨자인데 국민은행이 어디 있냐”고 물은 후 “목요일(17일) 찾아가겠다”고 말했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당첨금을 수령해갔다.
<박수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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