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과학적인 계량분석 모델을 활용해 선정된 주식에 투자하는 '하이 Q 트리플에이스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형)'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계량적, 금융공학적 기법을 사용해 펀드 매니저의 자의적이고 비이성적인 쏠림을 배제한다. 펀더멘털, 수급, 기술적 분석 등 주가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세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 가능성을 판단해 핵심 종목을 선정한다.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특정업종이나 테마에 쏠림 없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펀드멘털 측면에서 최근 1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변화에 의한 개별 종목의 수익성 전망을 분석해 종목을 발굴한다. 또 기관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파악해 시장 참여자들의 최선호 종목과 장기대비 단기집중도가 높은 종목 찾는 수급분석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과거 평균주가 대비 현재주가의 수준을 파악해 낙폭이 큰 종목을 발굴하는 기술적 분석을 한다. 정종현 하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의 비이성적 급등락은 대개 인간의 공포심과 탐욕에 따른 것인데 최근 비이성적인 투자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펀드는 단기적인 시장의 급변동에 휩쓸리지 않고 과학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