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켈슨이 17일(한국시간) 미국-유럽 골프대항전인 제35회 라이더컵 개막식에서 악수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 포볼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미국팀의 ‘원투 펀치’ 우즈ㆍ미켈슨이 유럽팀의 ‘간판’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ㆍ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조와 맞붙는 등 초반부터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양팀 12명씩의 선수가 첫날과 둘째날 2인 1조 대결인 포볼과 포섬 매치 8경기씩을 펼치고 최종일 1대1 매치플레이 12경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트로이트(미국 미시간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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