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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 성장으로 수주와 매출 크게 증가할 것”

스마트그리드 리튬일차전지 및 방산 전문 기업인 비츠로셀은 16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에 189억원 규모의 비충전식 리튬일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월 결산법인ㆍ2010년 4월~2011년 3월) 매출 대비 41%를 차지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는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해왔지만 내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성장으로 그 이상의 수주 가능성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Q. 최근 전지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A. 전년 대비 금액별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산악환경, 야전훈련 등 특수환경에 적합한 온도 특성, 휴대의 용이성 및 고출력이 필요한 통신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전지다. 수명은 1회 사용시 3~4일간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1997년부터 15년간 꾸준히 방위사업청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 전년 대비 10%씩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Q. 수주 전망은.

A. 최근 4년간 20% 이상의 성장을 해왔다. 내년에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글로벌 기준 연간 30% 이상 성장을 하는 등 붐이 일어나고 있어 그 이상의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아직 결산 중이지만 2011년(2010년 4월~2011년 3월) 매출은 전년(460억원) 보다 크게 증가한 54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비츠로셀이 3월 결산법인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공시한 수주 물량은 회계 연도 상 내년 실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내년 실적은 올해 보다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Q. 다련장 포탄에 장착되는 엠플전지 개발 진행 상황은.

A. 포탄 신관용 엠플전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7~8년 전부터 군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군 개발계획이 2014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실제 양산에 들어가면 현재 비츠로셀 규모 이상의 매출을 거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수출 비중은.

A. 수출이 55%를 차지한다. 국내 군납은 35% 규모이고 나머지는 국내 민수용이다. 주요 수출국은 인도, 중국, 터키 등 아시아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그리고 미국 등이다.

Q. 제2공장 증축 등 설비투자 계획은.

A. 증설은 완료됐고 현재 설비 시설 설치 중이다. 증축이 완료가 되는 올해 6월부터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Q. 배당계획은.

A. 배당 계획은 있다. 구체적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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