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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소액주주 피해 클듯
입력1997-07-16 00:00:00
수정
1997.07.16 00:00:00
◎16만 5,000명이 총 4천635만주 보유기아그룹이 부도방지협약 적용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계열사들의 주가하락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재산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아그룹 계열 6개사의 소액주주는 모두 16만5천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총 4천6백35만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별로는 기산이 4만3천1백28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자동차 4만1천36명, 기아자동차 3만4천81명, 기아정기 2만2천2백34명, 기아특수강 1만5천6백56명, 기아차서비스 9천1백39명 등이다.
한편 이들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비율은 기아특수강이 40.9%(1천1백42만주)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자동차 36.2%, 기아차서비스 35.9% 등이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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