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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0년을 위해…" 도전은 계속된다

기획시리즈 '그레이트 체인지 코리아' 연재

전쟁의 진구렁에서 갓 빠져나온 지난 1960년. 대한민국 경제는 '무(無)'의 상태였다. '냉전의 최전선 지대'라는 점을 빼고는 지구상에서 큰 의미가 없는 존재이기도 했다. 하지만 1961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경제개발로 한국인들은 희망을 찾았다. 자금부족, 오일쇼크, 정치적 격변 등 수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우리는 해냈다. 불가능으로 보였던 경부고속도로가 경제재건의 상징이었다면 올림픽과 월드컵,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는 한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이정표다. 대한민국의 지난 50년은 이렇게 무에서 유(有)를 창조한 시간이었다. 수많은 기업가들은 영혼을 실어 앞에서 수레를 끌었고 근로자들은 묵묵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나간 50년보다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 캐시카우'를 찾아야 한다. 경제뿐 아니라 정치와 외교, 과학과 문화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라 전체를 리빌딩(개조)할 시점이다.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전 한국경제학회 회장)는 "정치ㆍ외교적으로는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며 경제적으로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생명과학과 같은 창조적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간 50주년을 앞둔 서울경제신문은 이런 점에 기반을 두고 '그레이트 체인지 코리아' 특별기획을 준비했다. 지난 50년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50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심층 시리즈 기사와 각계 전문가들의 고언을 빌려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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