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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TV 및 AV 제품을 가리는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Best Audio-Visual Brand)’에서 2014년형 커브드 TV인 ‘UE55H8000’와 ‘UE55H7000’가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는 소비재 관련 영국 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에 1위에 선정된 삼성전자의 55형 커브드TV 는 위치 제품 리뷰 사상 처음으로 화질, 사운드, 사용성, 기능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25개 제조사의 741개 모델을 평가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는 삼성전자 신제품 3개 모델이 TV부문 1~3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UHD TV는 1분기 유럽 시장에서 55.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주요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54.2%, 50.2%, 56.0%, 50.9% 로 유럽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동민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 연맹지, 전문 리뷰 매체의 잇따른 호평은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 덕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최고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65만여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상업적인 활동과 엄격하고 객관적인 제품 평가로 영국은 물론 유럽의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위치’는 2007년부터 매년 TV, 오디오, IT, 자동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위치 어워드(Which Awards)’를 수상하고 있다. ‘위치 어워드’ 수상업체는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차기 어워드가 진행될 때까지 ‘위치 어워드’ 로고를 광고와 각종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한지이 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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