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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무역, 틈새없는 베란다용 조립식 마루 개발
입력2004-02-15 00:00:00
수정
2004.02.15 00:00:00
김민형 기자
한 중소기업이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마루와 마루 사이의 틈을 완전히 없앤 베란다 전용 마루를 개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니무역(대표 강칠구). 이 회사는 최근 2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마루와 마루 사이의 틈새를 완전히 없애 오물이 끼지 않는 베란다 전용 조립식 마루 `촘촘마루 `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들은 상ㆍ하판 일체형이기 때문에 마루와 마루사이에 틈이 있어 먼지가 잘 끼고 청소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촘촘마루는 상판과 하판을 분리하고, 상판의 틈을 없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조립식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구입해 손쉽게 설치, 철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베란다와 거실의 높이가 다를 경우에는 하판을 여러 장 깔아 높이도 조정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점도 특징.
강 사장은 “기존에 자사 제품을 공급해왔던 이마트, 까르푸 등 대형할인마트와 인테리어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저렴하고, 기존 제품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 현재 일본 100엔숍과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로 90cm X 세로 90cm 기준 3만원. (031)913-1922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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