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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기 OEM 수출 “짭짤”/대림통상
입력1996-12-19 00:00:00
수정
1996.12.19 00:00:00
◎고급품 미·유럽 등 40개국 공급양식기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대림통상(주)(대표 원용훈)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대림통상의 주요 수출시장은 미국 및 유럽지역.
이 회사는 세계적 양식기메이커인 미국의 오네이다사 및 독일의 WMF사, 이탈리아의 삼보네사 등 세계 40여개국에 OEM방식으로 양식기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 5공단에 있는 1종양식기공장은 건평 4천평규모로 연간 5천만달러의 스푼 및 포크류를 생산할 수 있으며 건평 3천평의 2종양식기공장은 연간 3천만달러의 냄비류생산이 가능하다.
대림통상은 여기서 생산되는 양식기를 중·고급화해 중국 및 동남아국가의 값싼 제품과 차별화시켜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빙스타」라는 자체브랜드로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고유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수도꼭지 및 타일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는 대림통상은 올해 두발보호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양식기매출실적 5백억원을 포함, 모두 1천2백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및 동남아국가의 저가품에 대응키 위해서는 고급화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자동화기계설비를 통한 고급제품생산에 주력, 해외수출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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