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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건설 「123운동」 전개/어제 창립40돌

◎목표 100%달성 비용 20%·원가 3% 절감삼익건설(대표 김영갑)이 「삼익 123운동」이라는 이색적인 경영혁신운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삼익건설은 1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경영효율화로 내실 경영을 다지는 동시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삼익 123운동」은 사업계획 1백% 목표 초과 달성, 경영비용 20% 절감, 원가절감 3%를 기필코 이룩한다는 의미에서 1, 2, 3숫자를 붙인 단기 내부 경영혁신운동이다. 삼익이 새로운 내부 경영혁신운동을 벌이게 된 것은 건설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다. 삼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경영효율화로 내실 경영을 다지는 동시에 그동안 주택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토목공사와 환경산업·SOC 민자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펼치기로 하고 우선 내실부터 다진 뒤 사업을 확장해간다는 정공법을 쓰기로 한 것이다. 삼익은 내부 경영혁신운동이 펼쳐지는 첫해인 올 사업목표를 수주 1조3백억원, 매출 8천5백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삼익은 또 시흥연성지구, 일산 탄현지구에서 자체사업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모두 6천2백58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아시아와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해외공사 수주도 활발히 펼칠 방침이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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