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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DMB 가입자 보름만에 2만명 달해

이달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이 불과 보름만에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정도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이 달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끝에 전국적으로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TU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위성DMB 단말기가 하루 평균 1,5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U미디어는 서비스가 처음으로 실시되는 5월 한 달간 가입료 1만3,000원과 월 사용료를 면제해주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와 SK텔레텍 뿐 아니라 LG전자와 팬택앤큐리텔 등 다른 업체들도 위성DMB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위성DMB 서비스 확대 기반이 빠르게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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