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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민족상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 등 4명 선정

재단법인 5.16 민족상은 16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 47회 ‘ 5.16민족상’ 수상 행사를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기술개발부문에 성체줄기세포 연구기업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 사회교육부문에 미주동포후원재단 이민휘 명예이사장, 산업부문에 김명렬 연일화섬공업주식회사 회장, 안전보장부문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단체상)가 선정됐다.

과학기술개발부문에 선정된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은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의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건강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치료기술을 해외 수출하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사회교육부문에 선정된 이민휘 미주동포후원재단 명예이사장은 40여 년간 미주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교민화합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미주동포후원재단을 설립하여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공헌을 쌓아 왔다.



산업부문에는 김명렬 회장이 선정되어 40여년간 방수용 시트 연구 개발과 함께 세계최고의 유리 제조기술과 설비 등을 갖추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외화절감과 수출증대 공헌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안전보장부문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온 공로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가 선정됐다. 특히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회원 상호간 복지증진 및 명예선양뿐만 아니라 베트남과의 민간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가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5.16민족상은 박정희 전대통령을 초대총재로 1966년 설립되었으며 국가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공헌한 일꾼을 찾아 그 업적을 기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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