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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리딩컴퍼니&CEO] 루가시트

루가시트(대표 이재웅)는 지난 1990년 5월 `루가시트상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천연가죽시트 제조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995년 4월 ㈜루가시트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유통망의 혁신을 이뤄 전국 대리점을 정리,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시중가 35만원 수준의 제품을 직판하고 있다. 가격의 거품을 없앰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상품 및 회사의 경쟁력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는 심지어 5만원 수준의 제품까지 생산, 본사 매장에서 전시 판매를 하고 있다 루가시트의 천연 가죽시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제품을 직접 사용한 소비자들의 입을 통해서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체 조건을 고려한 디자인, 기술에 있어서 월등하기 때문에 고품질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체어맨에 사용됐던 스코틀랜드산 고급 가죽과 이탈리아산 벤츠나 BMW용 가죽 등 고품질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렉스턴의 오리지널 옵션 제품인 가죽 시트보다 50%나 저렴하다. 또 충돌할 경우 좌석 이탈 가능성이 높은 레저용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몸에 밀착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이고 몸이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세미 버켓 스타일을 적용한 점도 장점이라고. 특히 개인의 체형에 맞도록 시트의 쿠션을 가감해 맞춤 제품을 선보이거나 열선을 시공하는 기술력 등은 루가시트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렉스턴을 주문한 뒤 곧바로 이 회사 제품을 장착할 정도로 고급차량 가죽시트 분야에서 선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사은품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안전운행을 위한 후방 레이더 시스템, 첨단 히팅 시트중 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02) 792-5900 <황유석기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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