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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화로 주식청약 처리”/현대증 「파워신탁」 판매
입력1997-07-19 00:00:00
수정
1997.07.19 00:00:00
번거로운 각종 주식청약업무를 직원이 대신 처리해주는 고수익저축상품이 증권업계 최초로 등장했다.18일 현대증권은 『가입자가 전화 한통화로 공모·실권주 청약 및 장외입찰 신청을 할 수 있는 「파워자유신탁」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상품은 종전의 복잡한 청약업무를 덜어주기 때문에 실권주공모를 자주 이용하는 일반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초단기 금융상품인 SMMF의 일종으로 단하루만 맡겨도 연9%의 이자가 보장돼 환불금 예치용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환불금을 연5%의 일반위탁계좌에 예치할 수밖에 없어 낮은 이자율을 감수해야하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컸다.
현대증권은 오는 23∼24일 유공가스를 비롯한 6개사의 공모주 청약과 24∼25일로 예정된 신화건설 및 엘렉스컴퓨터 실권주 공모, 29∼30일의 삼한 콘트롤스·동호전기 장외입찰 등에 이 제도를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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