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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제지가 6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길거리 마케팅을 벌이는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나섰다. 신호제지는 21일 고급 아트지인 ‘그랑프리’출시 기념으로 인쇄ㆍ지류 유통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이벤트와 길거리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랑프리 아트지’는 기존 아트지의 백색도와 광택도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잡지나 팜플렛 등의 인쇄에 사용되는 고급 인쇄용지다. 특히 김중곤 대표이사는 공장장들과 노조위원장과 함께 거래처를 일일이 방문하는 등 신제품 홍보를 직접 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김중곤 대표이사는 “6개월간의 고객 조사를 통한 시장파악과 연구개발을 거쳐 그랑프리 아트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급 아트지의 출시를 계기로 신호제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신호제지는 또 21일 거래처와 제지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 세미나를 개최해 실수요가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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