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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정상화 회의 내달 1∼2일 제네바서
입력2007-08-28 19:10:43
수정
2007.08.28 19:10:43
톰 케이시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회의가 오는 9월 1~2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북한 측에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2ㆍ13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으로 양측은 앞서 지난 3월 초 뉴욕에서 1차 실무그룹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핵 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등 2단계 비핵화 이행방안과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및 적성국 교역법 적용 해제 등 양국 간 관계 정상화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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