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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애너하임 청소년센터에 500만弗 기부
입력2003-04-18 00:00:00
수정
2003.04.18 00:00:00
박민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8ㆍ미국)가 18일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청소년 교육센터에 500만달러를 기부했다.
내년에 문을 여는 `타이거 우즈 청소년 교육센터`는 총 2,500만달러가 투입돼 연면적 3,150㎡ 규모로 들어서며 8∼17세의 청소년에게 무료로 하루 12시간씩 수학, 어학, 과학, 그리고 인성 교육 등을 실시한다.
`타이거 우즈 청소년 교육센터`는 우즈가 고교 시절 골프를 자주 쳤던 애너하임 밀러골프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우즈는 이런 청소년 교육센터를 여러 개 설립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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