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IFA, 反도핑규약 곧 채택
입력2004-01-29 00:00:00
수정
2004.01.29 00:00:00
정민정 기자
세계 축구계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의 법정증언 등 잇단 금지약물 파문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줄곧 반대해온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약을 조만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29일 딕 파운드 WADA 의장을 만나 아테네올림픽 이전에 반도핑규약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로써 축구선수들도 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반도핑규약에 의거해 2년 간 출장정지 등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그동안 미국프로야구,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문제삼아WADA 규약 채택에 반대해왔고 각국 축구협회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선수들을 자체적으로 제재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