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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계기로 신소재 개발"
입력2009-12-29 17:26:51
수정
2009.12.29 17:26:51
스타플렉스, 내달 27일
옥외 광고판 등에 사용되는 플렉스원단 생산업체인 스타플렉스가 내년 1월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소재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플렉스는 전세계 100여개국 300여개 업체에 플렉스 원단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96억원, 순이익은 42억원이었으며 올해는 지난 3ㆍ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559억원, 순이익은 77억원이었다.
김 대표는 "유럽 등 선진국의 환경 규제를 고려해 업계 최초로 리사이클 가능 제품, 생분해 가능 제품 등을 출시했고 업계 최대 크기인 라미네이팅 공법의 5m 장폭 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는 플렉스사업 외에도 신소재 연구 개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플렉스는 기업공개를 위해 내년 1월7~8일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 공모 예정가는 1만3,100~1만5,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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