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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전화·주유 등 카드하나로 거뜬히

◎한통,다기능 복합카드 내일부터 서비스신용카드로 전철을 타고, 자동차에 기름을 넣고, 통신요금도 낼 수 있는 복합카드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30일 한국통신프리텔, 한국PC통신, 한화에너지, 국민카드와 제휴하여 시내·시외·국제 전화, PC통신 등을 이용하거나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 혜택을 주는 「멀티콤」카드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여 한국통신의 시내·시외·국제 전화, 시티폰 등을 사용하면 통신요금 1백원당 1점씩 적립, 누적점수가 9만점이 되면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를 받는 것을 비롯해 3천점 이상의 가입자에게 각종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 카드 회원이 한국통신프리텔의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1백60분의 무료통화 혜택을 받고, 사용요금 1천원당 3점씩 적립하여 점수에 따라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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