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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실적호전기대株 두각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이상훈 기자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과 피에스케이ㆍ이모션ㆍ엔터기술ㆍ우진세렉스 등 1ㆍ4분기 실적호전 유망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전문가들은 어닝 시즌 초반에 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만큼 분기말인 지금이 선취매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반도체 전공정 장비의 국산화율 제고에 따른 수혜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수출 다변화에 성공한 공통점을 가진 국제엘렉트릭ㆍ피에스케이ㆍ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또 엔터기술은 일본ㆍ중동ㆍ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인터플렉스는 휴대폰 출하 확대와 연경성 인쇄회로기판(RF PCB) 시장에서 입지 강화로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과 피에스케이의 경우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15억원과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0%ㆍ15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실적 호전에다 올들어 외국인 매수세까지 이어지고 있는 탑엔지니어링ㆍ유일전자ㆍ파라다이스ㆍ백산OPCㆍ서울반도체ㆍ코디콤 등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남중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ㆍ4분기 마감을 일주일 가량 앞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이들 실적 호전 종목들의 상승 에너지는 더욱 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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