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오후 1시 6분 현재 전일보다 13.53포인트(0.68%)오른 2,003.5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969억원, 기관은 2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4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13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268억원 매수 우위로 총 1,40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편이다. 증권, 전기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건설, 통신, 운수창고, 금융,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다.
의료정밀이 5%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와 은행도 1%대 하락 중이다. 기계, 보험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5%대 급등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신상 스마트폰의 선전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와 NAVER(035420)도 각각 3%, 2%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세다.
한국전력(015760)이 2.5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세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화재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폭을 늘리는 흐름이다.
현재 코스닥 시주는 6.38포인트(1.22%) 오른 530.4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오른 1016.3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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