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일본 정통 프리미엄 우동 `가쓰오우동`이 올해 11월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출시 10돌을 맞은 가쓰오우동의 총 매출도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가쓰오우동의 매출액을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가쓰오우동의 성공요인으로 철저한 현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맛과 품질을 꼽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쓰오우동 연구원과 마케팅 담당자가 일본시장을 조사한 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적합한 관동지역의 가쓰오우동 개발에 착수해 기존 우동제품과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우동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고 앞으로 유럽 지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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