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차는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보다 2.75%(5,000원) 하락한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현대차는 17만6,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완성차 실적은 환율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수출 채산성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조7,90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제한된 공급을 감안해도 기대작 쏘나타 판매가 부진한 영향으로 추후 출시되는 신차효과 기대도 감소하고 있다”며 “한전부지 매입과 신차효과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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