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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1,200선 이탈뒤 반등(10:00)

코스피지수가 7개월여만에 1,200선을 이탈한 뒤가까스로 낙폭을 만회한 뒤 소폭 반등에 나섰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84포인트(0.32%) 오른 1,207.7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 매도세가 6일째 이어지며 개장 직후 1,2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으나 반등의 주동력이 프로그램 매수세여서뚜렷한 장세 반전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외국인이 1천45억원어치를 순매도, 반등 흐름을 억누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기관이 '사자'에 나섰으나 순매수 규모는 각각 300억원, 291억원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02%)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밖에 기계, 유통업종도 1%대 오름세이나 전기.가스(-2.04%)업종은 낙폭이 심화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국민은행(2.70%)을 필두로, 하나금융(2.79%), 우리금융(0.60%) 등대형 금융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SK텔레콤(0.23%), KTF(0.80%) 통신주들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롯데쇼핑(0.87%), 신세계(0.94%) 등 대형 유통주 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기술주들은 기술주들은 삼성전자(-0.18%)가 54만8천원에 머물고 있고 LG전자(-1.14%)도 약세이나 전날 실적 우려로 급락했던 LG필립스LCD(1.57%)는 반등에 나서는 등 혼조세다. 또 POSCO(-0.23%)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전력(-2.08%)도 사흘째 하락하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 383개 종목이 오름세이며 하한가 없이 234개종목이 하락세, 84개 종목이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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